2026-27 KOVO 신인선수 드래프트 남자부가 10월 28일(수) 오후 2시 30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립니다. 남자부 신청자는 59명입니다. 지난 시즌 49명보다 10명 많고, KOVO 보도자료로 확인할 수 있는 2014-15 이후 가장 많습니다.
KOVO가 10월 22일 공개한 신청자 명단과 올해 대학 · 고교 대회 기사, KUSF 대학배구 U-리그 경기 기록으로 남자부 신청자를 정리했습니다. 먼저 신청자 구성과 지명 순서를 살펴보고, 일곱 구단의 선수층을 나이와 인원으로 점검한 뒤 포지션별로 신청자를 소개합니다. 글 끝에는 재미로 해 본 모의 지명을 짧게 붙였습니다.
대학 신청자는 U-리그 기록이 있어서 포지션별 표로 함께 적었습니다. 다만 대학 대회는 팀마다 수준과 상대가 달라서, 같은 포지션 안에서도 기록을 그대로 견주기는 어렵습니다. 고교 · 실업 신청자는 개인상과 연령별 대표 선발, 기사로 소개했습니다.
신청자 59명의 구성
남자부 신청자 59명 중 48명이 대학 선수입니다. 4학년이 30명이고, 졸업 전에 신청한 1~3학년이 18명(3학년 11 · 2학년 7)입니다.
| 구분 | 인원 |
|---|---|
| 대학 4학년 | 30 |
| 대학 1~3학년 | 18 |
| 고교 졸업 예정 | 5 |
| 실업 | 6 |
| 합계 | 59 |
(단위: 명)
소속은 인하대가 일곱 명으로 가장 많고 중부대 여섯 명, 성균관대 · 충남대 · 한양대가 다섯 명씩입니다. 신장 평균은 187.3cm이고, 200cm 이상은 한양대 2학년 장은석(203cm)과 중부대 4학년 전유석(200cm) 두 명입니다. 신청서에 적은 포지션을 복수 표기까지 모두 세면 아웃사이드 히터 18 · 미들블로커 17 · 리베로 14 · 아포짓 9 · 세터 8명입니다. 여자부와 달리 두 포지션 이상을 적은 신청자는 여섯 명뿐입니다.
막대 전체가 신청 인원이고, 진한 부분이 지명된 선수입니다. 신청은 2024-25부터 증가했는데 지명은 반대로 감소했습니다. 2019-20에는 43명 중 30명이 지명됐지만 지난 시즌에는 49명 중 18명(37%)만 지명됐습니다. 2라운드부터는 구단이 지명을 건너뛰기도 해서, 지난 시즌 남자부 2라운드는 일곱 장 중 다섯 장만 쓰였습니다.
지명 순서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확률을 다르게 준 추첨으로 정합니다. 여자부와 달리 남자부는 보도자료에 지명권 이동이 없습니다.
1라운드 순서는 추첨으로, 2라운드부터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지명합니다. 위의 세 구단이 1번 지명권을 가질 확률을 합치면 85%입니다.
구단별로 선수층이 얇은 포지션
신인 드래프트에서 구단은 보통 선수층이 얇은 포지션부터 채우려 합니다. 그렇다면 일곱 구단에서 선수층이 얇은 포지션은 어디일까요? 이를 보려고 일곱 구단의 2026-27 국내 선수(군 복무 중인 선수 포함)를 포지션별로 나눠, 세 가지 기준으로 선수층이 얇은 포지션을 찾았습니다.
(1) 나이 : 주전급 국내 선수의 평균 나이가 31세 이상이거나, 34세 이상인 주전이 있는 경우입니다.
(2) 인원 : 그 포지션의 국내 등록 선수가 일곱 구단의 중앙값보다 적은 경우입니다.
(3) 다음 세대 : 그 포지션에 24세 이하 국내 선수가 없는 경우입니다.
칸 색이 진할수록 해당하는 기준이 많고, 칸 안에는 그 근거를 적었습니다. 기준 세 개에 모두 해당하는 곳은 한국전력 미들블로커와 우리카드 리베로입니다.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40세이고 24세 이하 미들블로커가 없으며, 우리카드는 국내 리베로가 오재성(34세)과 김영준(26세) 두 명뿐이라 저는 두 곳의 지명 필요가 남자부에서 가장 뚜렷하다고 봅니다. 한국전력은 네 포지션 모두 칸이 칠해져 있습니다. 세터는 일곱 구단 중 다섯 구단의 칸이 칠해져 있고, 그중 대한항공(한선수 40세)은 나이와 인원 두 기준에 함께 해당합니다. 올해는 세터를 뽑는 구단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은 6월 등록 때 12명으로 남자부에서 가장 적었고, 4월에 세 명(세터 김주영 · 아포짓 구교혁 · 리베로 김건희)이 입대했습니다47. 같은 4월에 KB손해보험 세터 이현승과 OK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김건우도 입대했습니다(도식에서는 원 소속팀 선수로 셌습니다). 석진욱 감독은 세터 보강을 위해 FA 이민규를 데려왔고 아웃사이드 히터 강화도 원했습니다5.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두 자리를 국내 선수로 채우겠다고 했습니다6. OK저축은행은 9월에 영입한 세터 김대환을 주전으로 쓸 구상이고8, 김대환은 컵대회에서도 주전으로 뛰었습니다. 대한항공 헤난 감독은 「팀에 필요하지 않으면 뽑지 않는다」고 했습니다12.
이 점검은 등록 명단과 나이 · 인원만 본 것이라, 구단이 실제로 보는 선수의 기량과 성장, 외국인 · 아시아쿼터 선수 구성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실제 지명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1] 구단 점검의 방법
(1) 대상 : 2026-27 KOVO 등록 국내 선수만 셌습니다. 외국인 · 아시아쿼터 선수는 그 포지션의 자리 수에서 빼고, 남은 자리를 국내 주전급으로 봤습니다(아웃사이드 히터 2 · 미들블로커 2 · 아포짓 · 세터 · 리베로 1).
(2) 주전급 : 2025-26 정규리그에서 공을 만진 횟수(터치)가 많은 국내 선수 순서로 정했습니다. 터치는 KOVO 문자중계 기록으로 센 값이고, 그 시즌에 뛰지 않은 선수(군 복귀 등)는 마지막으로 뛴 시즌의 터치를 썼습니다.
(3) 아포짓 : 대부분 외국인 선수가 맡는 포지션이라 도식에서 뺐습니다.
(4) 포지션 : 등록 포지션이 아니라 출전한 포지션으로 셌습니다. 2025-26 정규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선 자리를 먼저 보고, 그 시즌 선발 기록이 없으면 2026 KOVO컵 선발 자리(외국인 아포짓이 빠진 경기에서 대신 선 아포짓은 제외), 둘 다 없으면 등록 포지션을 썼습니다. 대한항공 이준호와 삼성화재 최현민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등록됐지만 지난 시즌 아포짓으로 출전했습니다.
(5) 군 복무 : 군 복무 중인 선수는 원 소속팀 선수로 셌습니다. 2026년 4월에 입대한 9명(KB손해보험 임성진 · 이현승, OK저축은행 김건우, 우리카드 이상현, 한국전력 김주영 · 구교혁 · 김건희, 현대캐피탈 손찬홍 · 임성하)도 원 소속팀에 넣었습니다.
올해 대학 · 고교 대회
대학 대회는 인하대가 고성대회 · 단양대회 · U-리그 · 전국체전을 모두 우승해 시즌 4관왕이 됐습니다. 고교 대회에서는 순천제일고가 2차 연맹전 · 대통령배 · KYK 최강전에서 우승했고, 수성고는 전국체전까지 올해 출전한 전국대회 일곱 번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고, 그중 5월 종별선수권에서 우승했습니다11.
포지션별 주목 신청자
아웃사이드 히터
윤경(인하대 2학년, 194.6cm)은 기자들이 모두 「최대어」로 꼽는 신청자입니다. 올해 고성대회 · 단양대회 · U-리그 MVP를 모두 받았고, 지난해에도 U-리그 MVP와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2023 U-19 세계선수권 동메달 멤버이고 U-20 · U-21 대표도 거쳤습니다. 일본 리그로 간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V리그 신청을 택했습니다2.
기자들은 윤경 다음 순번은 예측이 어렵다고 보면서 박우영 · 이산 · 이승일과 아포짓 장보석을 1라운드 후보로 꼽았습니다3. 박우영(한양대 2학년, 188.7cm)은 U-20 · U-21 대표 출신으로 올해 U-리그 공격상을 받았습니다. 순천제일고의 이승일(195.1cm)은 대통령배 MVP, 이산(196.3cm)은 KYK 최강전 MVP이고 두 선수 모두 2024 U-18 대표입니다. 중부대 4학년 전유석(200cm)은 2025 U-리그 공격상을 받았고, 중학교 때 리베로를 하다 고교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바꾼 선수입니다.
| 선수 | 경기 | 득점(점) | 공격 성공률(%) | 공격 효율(%) | 블로킹(개) | 서브 득점(개) | 리시브 효율(%) |
|---|---|---|---|---|---|---|---|
| 윤경 인하대 2 | 13 | 265 | 65.5 | 51.5 | 9 | 21 | 21.6 |
| 박우영 한양대 2 | 10 | 126 | 55.3 | 39.6 | 15 | 2 | 23.1 |
| 송원준 한양대 3 | 12 | 145 | 48.6 | 32.9 | 14 | 7 | 13.9 |
| 임정식 성균관대 3 | 12 | 153 | 49.6 | 34.3 | 9 | 8 | 11.1 |
| 양정현 경기대 3 | 12 | 163 | 48.1 | 27.6 | 8 | 12 | 13.0 |
| 전유석 중부대 4 | 11 | 143 | 53.9 | 39.5 | 14 | 6 | 28.6 |
| 차민준 중부대 4 | 12 | 129 | 48.0 | 29.1 | 9 | 11 | 28.4 |
| 이정민 경희대 4 | 6 | 81 | 47.7 | 27.3 | 11 | 9 | 20.5 |
(KUSF 대학배구 U-리그 2026, 플레이오프 포함, 공격 효율 = (성공 - 차단 - 범실) / 시도, 리시브 효율 = (성공 - 실패) / 시도)
윤경은 13경기에서 265득점에 공격 성공률 65.5%를 기록했습니다. 표의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는 공격 성공률이 48~55%라, 기자들이 윤경을 최대어로 부르는 이유를 기록으로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시브 효율은 전유석(28.6%)과 차민준(28.4%)이 높았는데, 두 선수는 리시브도 230회 넘게 받았습니다.
아포짓
장보석(한양대 3학년, 196cm)은 한양대의 에이스인 왼손 공격수로, 미들블로커 장은석의 형입니다. 2022 U-20 대표 출신이고 2025 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뛰었습니다. 성균관대 4학년 홍준범(199cm)과 경희대 4학년 염시원(187.4cm)은 팀의 주장이고, 충남대 3학년 신동건(191.5cm)은 올해 U-리그 전반기 남자 대학부 득점 1위였습니다.
| 선수 | 경기 | 득점(점) | 공격 성공률(%) | 공격 효율(%) | 블로킹(개) | 서브 득점(개) |
|---|---|---|---|---|---|---|
| 장보석 한양대 3 | 13 | 152 | 49.0 | 32.4 | 14 | 11 |
| 신동건 충남대 3 | 7 | 132 | 46.2 | 29.2 | 13 | 8 |
| 홍준범 성균관대 4 | 12 | 68 | 46.2 | 24.8 | 11 | 3 |
| 노건호 경일대 4 | 6 | 84 | 44.0 | 15.4 | 3 | 1 |
| 김태우 목포대 4 | 7 | 71 | 43.3 | 17.7 | 9 | 1 |
| 염시원 경희대 4 | 6 | 44 | 31.2 | 3.1 | 10 | 4 |
(KUSF 대학배구 U-리그 2026, 플레이오프 포함, 신동건은 KUSF 등록 포지션이 아웃사이드 히터이고 신청서는 아포짓)
신동건은 7경기에서 132득점으로 경기당 19점에 가까웠습니다. 장보석은 13경기 152득점에 서브 득점 11개로, 공격과 서브 모두 표에서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염시원은 지난해 U-리그 6경기에서 104득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공격 성공률이 31.2%였습니다.
미들블로커
장은석(한양대 2학년, 203cm)은 신청자 최장신입니다. 2023 U-19 세계선수권 동메달 멤버이고 2025 U-21 대표로도 뛰었으며, U-리그 결승에서 윤경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았습니다. 임인규(인하대 2학년, 193cm)는 2025 · 2026 U-리그 블로킹상을 받았고, 김도현(인하대 4학년, 191cm)은 올해 단양대회 블로킹상을 받았습니다. 고교에서는 인하사대부고 한재원(195.4cm)이 춘계연맹전 블로킹상을 받았고, 실업 선수 중에서는 비오신코리아 안창호(193.7cm)가 경기대 시절 2023 U-리그 블로킹상을, 영천시체육회 배하준(197.5cm)은 아시아 U18 · U19 대표를 거쳤습니다.
| 선수 | 경기 | 세트 | 득점(점) | 공격 성공률(%) | 블로킹(개) | 세트당 블로킹(개) |
|---|---|---|---|---|---|---|
| 장은석 한양대 2 | 14 | 46 | 118 | 67.3 | 42 | 0.91 |
| 임인규 인하대 2 | 11 | 38 | 114 | 62.7 | 27 | 0.71 |
| 송대명 성균관대 4 | 11 | 35 | 81 | 57.3 | 32 | 0.91 |
| 김준성 중부대 4 | 12 | 41 | 130 | 65.2 | 21 | 0.51 |
| 이승민 경상국립대 3 | 7 | 25 | 62 | 53.1 | 27 | 1.08 |
| 이동윤 충남대 3 | 7 | 25 | 55 | 47.5 | 23 | 0.92 |
| 현석재 중부대 4 | 11 | 37 | 66 | 59.7 | 21 | 0.57 |
| 김도현 인하대 4 | 13 | 36 | 55 | 68.6 | 17 | 0.47 |
(KUSF 대학배구 U-리그 2026, 플레이오프 포함)
세트당 블로킹은 이승민(1.08개)이 가장 많고, 장은석 · 송대명 · 이동윤이 0.9개 정도입니다(이승민 · 이동윤은 7경기라 표본이 적은 편입니다). 김준성은 공격 성공률 65.2%로 130득점을 올려 표의 미들블로커 중 득점이 가장 많습니다. 성균관대 송대명은 지난해 3학년으로 신청했다가 지명되지 않았고, 올해 단양대회 결승에서 15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세터
KUSF 기록에는 세터의 세트(흔히 토스라 부르는 두 번째 터치) 기록이 없어서, 세터는 개인상과 기사로만 소개합니다. 이한샘(인하대 3학년, 178.5cm)은 2025 · 2026 U-리그 세터상과 올해 단양대회 세터상까지 세 번 세터상을 받았습니다. 수성고 송정민(185.7cm)은 종별선수권 세터상을 받은 왼손 세터로, 수성고 주장입니다. 중부대 4학년 정현우(192.2cm)는 장신 세터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신청했습니다. 경기대 3학년 이명빈(182.7cm)은 경기대의 주전 세터입니다.
리베로
여광우(인하대 2학년, 176.3cm)는 원년부터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서 뛴 「영원한 리베로」 여오현의 아들입니다9. 아버지와 같은 리베로로 올해 단양대회와 U-리그 리베로상을 받았고, 2023 U-19 세계선수권 대표로도 뛰었습니다. 본인은 「여광우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10. 지명되면 아버지에 이어 V리그 코트에 서게 됩니다. 한양대 4학년 정성원(185cm)은 2024 U-리그 MVP와 2025 단양대회 MVP를 받은 아웃사이드 히터였는데, 올해 리베로로 바꿨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신청했습니다. 홍익대 4학년 백창진(174.5cm)은 홍익대 주장이고, 조선대 2학년 윤건우(177.2cm)는 2025 U-21 대표입니다.
| 선수 | 경기 | 세트 | 리시브 효율(%) |
|---|---|---|---|
| 여광우 인하대 2 | 13 | 44 | 27.4 |
| 백창진 홍익대 4 | 12 | 42 | 38.0 |
| 정성원 한양대 4 | 11 | 30 | 28.9 |
| 윤건우 조선대 2 | 7 | 21 | 13.3 |
(KUSF 대학배구 U-리그 2026, 플레이오프 포함, 리시브 효율 = (성공 - 실패) / 시도, 디그는 KUSF 기록에 없음)
백창진은 리시브를 213회 받아 효율 38.0%를 기록했습니다. 정성원은 리베로로 바꾼 첫 시즌에도 공격 시도 67회를 기록해 공격에도 가담했습니다. 실업 화성특례시청의 박규환(175.4cm)은 지난해 인하대 4학년으로 신청했다가 지명되지 않았고, 실업팀을 거쳐 다시 신청했습니다.
그 밖의 신청자
2학년 신청자는 일곱 명입니다(윤경 · 임인규 · 여광우 · 박우영 · 장은석 · 윤건우 · 옹민혁). 그중 옹민혁(경일대 리베로)을 뺀 여섯 명이 연령별 대표 출신입니다. 한양대 장보석 · 장은석은 속초고 출신 형제로, 함께 신청했습니다.
지난해에 신청했다가 지명되지 않고 다시 신청한 선수는 송대명 · 김민준 · 정현우 · 정성원 · 박규환 다섯 명입니다. 인하대 4학년 미들블로커 남윤우는 2023~2025 대학 경기 기록에 이전 이름 정현빈으로 남아 있는 같은 선수입니다. 신청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국군체육부대 이율리(2000년생)입니다.
재미로 해 본 모의 지명
추첨 전이라 지난 시즌 역순(1번 확률이 높은 순서) 그대로 지명한다고 가정했습니다. 순번마다 위의 구단 점검과 신청자 근거를 맞춰 본 제 안입니다. 추첨에서 순서가 바뀌면 다른 그림이 되니 재미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명 결과
10월 28일 드래프트에서 남자부 신청자 59명 중 18명이 지명됐습니다(수련선수 5명 포함)13. 지명 인원은 지난 시즌(49명 중 18명)과 같지만 신청자가 10명 늘어서 지명 비율은 31%로 지난 시즌 37%보다 낮습니다. KOVO 보도자료로 확인할 수 있는 2014-15 이후 가장 낮은 비율입니다.
추첨으로 정한 1라운드 순서는 OK저축은행 · 현대캐피탈 · 우리카드 · KB손해보험 · 한국전력 · 삼성화재 · 대한항공입니다. 1번 지명권은 추첨 확률 30%였던 OK저축은행에 돌아갔고, OK저축은행은 인하대 아웃사이드 히터 윤경을 지명했습니다.
원 안의 숫자는 실제로 지명한 차례이고, 원의 색은 지명한 구단입니다. 1라운드 일곱 명은 고교 졸업 예정 1명 · 대학 4학년 1명 · 대학 1~3학년 5명입니다. 2라운드는 7장 중 5장, 3라운드는 7장 중 1장을 썼고, 수련선수는 5명입니다. 4라운드는 일곱 구단 모두 지명하지 않았습니다. 소속은 인하대가 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구단별 지명과 선수층 점검
| 구단 | 지명(포지션) | 점검에서 기준에 해당한 포지션 |
|---|---|---|
| 삼성화재 | 임인규(MB) | OH · L |
| OK저축은행 | 윤경(OH) · 배하준(MB) · 백창진(L, 수련) | OH · MB · S · L |
| 한국전력 | 여광우(L) · 한재원(MB) · 옹민혁(L, 수련) · 이율리(MB, 수련) | OH · MB · S · L |
| KB손해보험 | 장보석(OP) · 현석재(MB) · 이한샘(S, 수련) · 이산(OH, 수련) | MB · S |
| 우리카드 | 전유석(OH) · 박우영(OH) | L |
| 현대캐피탈 | 장은석(MB) | MB · S · L |
| 대한항공 | 이승일(OH) · 송정민(S) · 홍준범(OP, MB) | MB · S · L |
(포지션은 신청서 표기, 점검은 위 「구단별로 선수층이 얇은 포지션」의 세 기준이고 아포짓은 뺐습니다)
앞의 구단 점검에서 기준에 해당한 포지션의 선수를 한 명 이상 지명한 구단은 일곱 구단 중 5곳입니다. 리베로가 세 기준에 모두 해당했던 우리카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리베로를 지명하지 않았습니다. 미들블로커가 세 기준에 모두 해당했던 한국전력은 2라운드 3순위로 미들블로커 한재원을 지명했습니다.
모의 지명과의 비교
재미로 해 본 모의 지명은 추첨 전이라 지난 시즌 역순을 가정했는데, 실제 1라운드 순서는 추첨으로 달라졌습니다. 모의 지명 14명 중 실제로 지명된 선수는 10명이고, 그중 같은 구단에 지명된 선수는 3명(송정민 · 이한샘 · 백창진, 이한샘과 백창진은 수련선수)입니다.
미리보기에서 소개한 신청자
| 선수 | 결과 |
|---|---|
| 윤경 인하대 · OH | OK저축은행 1라운드 1순위 |
| 박우영 한양대 · OH | 우리카드 2라운드 5순위 |
| 이승일 순천제일고 · OH | 대한항공 1라운드 7순위 |
| 장보석 한양대 · OP | KB손해보험 1라운드 4순위 |
| 장은석 한양대 · MB | 현대캐피탈 1라운드 2순위 |
| 임인규 인하대 · MB | 삼성화재 1라운드 6순위 |
| 이한샘 인하대 · S | KB손해보험 수련선수 |
| 여광우 인하대 · L | 한국전력 1라운드 5순위 |
(미리보기 캐러셀에서 포지션별로 소개한 여덟 명, 포지션도 그 카드 그대로)
2학년 신청자 7명 중 6명이 지명됐습니다(윤경 · 장은석 · 여광우 · 임인규 · 박우영 · 수련선수 옹민혁). 함께 신청한 형제 장보석 · 장은석은 1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에 각각 지명됐습니다. 지난해 지명되지 않고 다시 신청한 5명(송대명 · 김민준 · 정현우 · 정성원 · 박규환)은 이번에도 지명되지 않았습니다.
[참고2] 자료
신청자 명단 · 신장 · 지명 순서 확률은 KOVO 보도자료(2026년 10월 22일)1, 역대 신청 · 지명 인원은 시즌마다의 KOVO 보도자료, 대학 신청자 기록은 KUSF 대학배구 U-리그 경기 기록입니다. 대학 대회 결과와 개인상은 마이데일리 · 중부일보 · 인천일보 · 마니아타임즈 · KUSF 대학스포츠 뉴스, 고교 대회는 광주일보 · 남도일보 · 중부일보 · 경인일보 기사로 확인했습니다. 연령별 대표 선발은 KOVO 보도자료와 FIVB 경기 기록으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