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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 2026-27 시즌 프리뷰 · 22편

2026-27 시즌 예상 (2) 여자부는 어떤 순서로 끝날까

2026-10-06 · kvolley

이 편의 예상 순위와 확률은 2026 KOVO컵(10월 11~25일)이 열리기 전인 10월 6일에 발행할 때 계산한 값입니다. 컵대회 여자부 기록을 반영해 다시 계산한 예상은 23편에 따로 적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남자부의 예상 순위와 확률을 적었고 이번에는 여자부입니다. 기준과 계산은 같아서 kvolley랭킹의 개시값과 로스터 기대 승수를 절반씩 합친 전력으로 새 시즌을 10,000회 치러 보고 순위마다 확률을 적겠습니다. 다만 여자부는 남자부보다 어렵습니다. 팀별 프리뷰에 적은 기대 승수가 가장 높은 세 팀은 0.1승 안에서 같고 다섯 팀이 1승 정도의 간격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부는 어떤 순서로 끝날까요?

두 가지 기준

팀 2025-26 (순위, 승) 랭킹 개시값 (점) 로스터 기대 승수 (승) 기대 승수의 범위 (승)
흥국생명 4위, 19승 997 19.0 17.5~19.7
현대건설 2위, 22승 1003 18.9 18.1~19.3
IBK기업은행 5위, 18승 1014 18.9 18.1~19.2
GS칼텍스 3위, 19승 1010 18.2 18.2~18.2
한국도로공사 1위, 24승 1004 17.8 16.9~18.0
SOOP 6위, 16승 998 16.6 14.6~17.9
정관장 7위, 8승 974 16.5 15.5~16.8

표는 로스터 기대 승수 순서이고 범위는 새 외국인 선수가 역대 데뷔 시즌의 가운데 절반 안에 있을 때의 기대 승수입니다(GS칼텍스는 새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범위가 없습니다. 일곱 팀의 기대 승수를 더하면 126승인데 반올림 때문에 표의 합은 0.1승 다릅니다). 개시값은 지난 시즌 마지막 점수를 평균 1000점 쪽으로 조정한 점수인데 여자부는 남자부보다 더 크게 조정했습니다. 과거 기록으로 보면 여자부는 지난 시즌의 성적이 다음 시즌으로 이어지는 정도가 남자부보다 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시값은 997점에서 1014점 사이에 여섯 팀이 모여 있습니다.

SOOP은 kvolley랭킹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의 점수를 이어받아 시작합니다. 구단은 새로 창단했지만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뛴 선수 11명이 SOOP 명단에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 만든 팀처럼 참가 팀 평균보다 100점 낮게 시작시키면 이 선수들이 지난 시즌 16승을 만든 기록이 빠집니다. 다만 남은 11명이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 터치의 44%를 받은 선수들이라 다른 여섯 팀(58%에서 89%)보다 많이 바뀐 것은 맞습니다. 개시값은 998점으로 여자부 5위이고 로스터 기대 승수는 6위라 두 기준의 순위가 거의 같습니다. 두 기준 모두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팀은 정관장입니다(개시값 974점, 기대 승수 16.5승).

순위 분포

여자부 2026-27 예상 순위 분포칸 = 그 순위로 시즌을 끝낼 확률(%)1위2위3위4위5위6위7위평균 순위3위 안IBK기업은행2620171411853.162%현대건설19181615141173.553%GS칼텍스18181715141273.552%흥국생명151516151514103.846%한국도로공사131416161614113.944%SOOP71012151720194.629%정관장346101422415.613%5% 미만5~1010~2525~5050% 이상평균 순위 순 · 시즌 10,000회 시뮬레이션랭킹 개시값과 로스터 기대 승수를 절반씩 합친 전력kvolley.com

1위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IBK기업은행(26%)입니다. 하지만 다섯 팀의 1위 확률이 13%에서 26% 사이이고 3위 안에 들 확률도 다섯 팀이 44%에서 62% 사이입니다. 저는 다섯 팀 가운데 누가 1위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으로 읽습니다. 지난 시즌 1위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가 나간 영향으로 다섯 팀 가운데 아래쪽에 있습니다. 지난 시즌 5위 IBK기업은행이 가장 높은 것은 위의 팀들이 바뀌는 동안 선수 구성이 거의 그대로였기 때문입니다. 아래쪽은 정관장과 SOOP인데 7위 확률은 정관장이 41%로 가장 높고 SOOP이 19%입니다. 두 팀의 로스터 기대 승수는 거의 같은데 개시값에서 차이가 났습니다(지난 시즌 정관장 8승, 페퍼저축은행 16승).

팀 편에 적은 제 예상 순위는 평균 순위의 순서 그대로입니다. 1위 IBK기업은행, 2위 현대건설과 GS칼텍스, 4위 흥국생명, 5위 한국도로공사, 6위 SOOP, 7위 정관장입니다. 현대건설(3.5위)과 GS칼텍스(3.5위)는 평균 순위가 사실상 같아서 팀 편에서도 두 팀을 "사실상 같은 2위"로 적었습니다.

틀릴 수 있는 곳

(1) 새 외국인 선수의 수준인데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를 뺀 여섯 팀에 새 외국인 선수나 새 아시아쿼터 선수가 있고 이 선수들은 역대 데뷔 시즌의 가운데 값으로 계산했습니다. 범위가 가장 넓은 팀은 외국인·아시아쿼터 두 자리가 모두 새 선수인 SOOP(14.6승에서 17.9승)입니다. 그런데 여자부는 평균보다 크게 앞선 열 칸 가운데 다섯 칸을 외국인 아포짓 한 명이 만든 리그입니다. 다섯 팀의 간격이 1승 정도라 새 외국인 선수 한 명이 가운데 값보다 잘하거나 못하면 순서가 바뀝니다.

(2) 지난 시즌의 성적은 다음 시즌을 많이 설명하지 못합니다. 2015-16부터 2025-26까지 여자부에서 전 시즌에 평균보다 10승을 더한 팀은 다음 시즌에 평균보다 3승 정도를 더했습니다(남자부는 4승이었습니다). 전 시즌의 순위와 승수를 그대로 다음 시즌 예상으로 쓰면 순위는 평균 1.7위, 승수는 7승 넘게 어긋났습니다(승수를 평균 쪽으로 조정해서 예상해도 6승 정도 어긋났습니다). 로스터 기대 승수는 올해 처음 만든 방법이라 과거 시즌으로 정확도를 확인한 적이 아직 없습니다.

(3) 부상과 시즌 중의 선수 교체입니다. 개막 전에 보도된 부상은 출전 비율로 반영했지만(현대건설 메가 85%, IBK기업은행 임명옥 60% 등) 시즌 중에 생기는 부상과 외국인 선수 교체는 반영할 방법이 없습니다.

시즌 뒤에 확인할 것

확인하는 방법은 남자부와 같습니다.

(1) 순위는 위 그림의 평균 순위 순서와 실제 순위의 순위상관을 계산하고 "지난 시즌 순위 그대로"라고 예상했을 때와 비교하겠습니다.

(2) 승수는 시뮬레이션의 평균 승수(IBK기업은행 19.4승, 현대건설 18.8승, GS칼텍스 18.8승, 흥국생명 18.3승, 한국도로공사 18.2승, SOOP 17.1승, 정관장 15.4승)와 실제 승수의 차이로 확인하겠습니다. 일곱 팀의 합은 126승이고 비교할 기준은 위에 적은 6승입니다. SOOP은 새로 창단한 팀으로 보고 계산했을 때의 예상(11.7승)과도 비교해서 페퍼저축은행의 점수를 이어받은 판단이 맞았는지 따로 적겠습니다.

(3) 확률은 팀마다 시뮬레이션 결과의 80%가 모이는 순위 범위로 확인하겠습니다(IBK기업은행·현대건설·GS칼텍스·흥국생명 1~6위, 한국도로공사 1~7위, SOOP 2~7위, 정관장 3~7위). 실제 순위가 이 범위 안에 든 팀이 일곱 팀 중 몇 팀인지 세겠습니다. 다섯이나 여섯이면 확률을 제대로 적은 것입니다.

경기별 승률 예측은 개막전부터 매 경기 미리 적고 예측한 승률과 실제 결과가 얼마나 맞았는지 정리해 공개하겠습니다.

※ KOVO 문자중계 기록을 세어 만든 비공식 집계입니다. 여기에 적은 확률은 승부 예측 상품을 위한 정보가 아니며, 라인업과 부상, 외국인 선수 교체, 맞대결 성적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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