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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 2026-27 시즌 프리뷰 · 17편

2026-27 팀별 프리뷰 - OK저축은행: 러셀과 김정호가 온 날개는 얼마나 달라질까

2026-10-05 · kvolley

아래 「예상과 확인할 것」의 순위와 확률은 2026 KOVO컵(10월 11~25일)이 열리기 전인 10월 5일에 발행할 때 계산한 예상입니다. 컵대회 남자부 기록을 반영해 다시 계산한 예상은 24편에 따로 적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2025-26 정규리그 6위 팀입니다(17승 19패, 승점 50). 오프시즌에는 가장 약한 칸을 만든 아포짓 디미트로프가 나간 자리에 대한항공에서 뛴 러셀이 왔고 아웃사이드히터에는 한국전력에서 뛴 김정호가 들어왔습니다. 오프시즌 편의 단순 합산으로는 OK저축은행이 남자부에서 가장 크게 바뀐 팀이었습니다(서브 +31, 공격 +30). 다만 그 글에서 저는 "김정호의 행은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주전으로 뛴 기록을 그대로 더한 값이라, 전광인과 차지환이 있는 이 팀에서 같은 만큼 뛸지는 OK저축은행 편에서 따로 보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러셀과 김정호가 온 날개는 얼마나 달라질까요?

2025-26 돌아보기

OK저축은행 2025-26 팀별 EP 테이블남자부 6위 · EP총계 -30 · 칸 = 리그 평균 팀과의 차이(EP) · 파랑 플러스, 빨강 마이너스서브리시브세트공격블로킹디그세터+5-5+6아웃사이드히터-22+19+7아포짓-43미들블로커+8+18리베로팀 몫-4상대 범실처럼 선수 개인에게 적지 않는 EP-25.9(선수 몫) - 3.6(팀 몫) = -29.5(EP총계)kvolley.com

아웃사이드히터의 공격 +19는 전광인과 차지환과 송희채가 만들었고 미들블로커의 블로킹 +18은 박창성과 오데이와 박원빈이 만들었습니다. 반면 아포짓의 공격은 -43으로 가장 약한 곳이었고(디미트로프) 아웃사이드히터의 서브 -22가 그다음이었습니다. EP총계 -29.5는 남자부 6위로 실제 순위와 같았습니다.

아포짓 행은 가장 약했던 공격의 선수가 바뀌었고 아웃사이드히터 행은 공격 +19를 만든 세 선수가 그대로 있는데 주전급 선수가 한 명 더 왔습니다.

오프시즌에 바뀐 자리

나간 선수는 세터 이민규와 박태성, 리베로 부용찬, 아웃사이드히터 강선규,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 아시아쿼터 오데이와 쇼타, 그리고 마유민입니다. 들어온 선수는 김정호, 러셀, 세터 노재욱(삼성화재), 리베로 김도훈(KB손해보험), 그리고 새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페이즈(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 이란)입니다.

나간 디미트로프의 지난 시즌 기록과 새 시즌에 날개를 맡을 다섯 선수의 2026-27 전망을 나란히 적었습니다.

날개 공격수 (단위: EP, 포지션 평균 대비) 서브 리시브 공격 블로킹
디미트로프 (아포짓, 2025-26 기록, 리그를 떠남) -2 -2 -38 +2
러셀 (아포짓, 2026-27 전망) +26 -3 -1 0
전광인 (아웃사이드히터, 2026-27 전망) -2 +10 -1 +1
김정호 (아웃사이드히터, 2026-27 전망) +2 0 -8 -2
차지환 (아웃사이드히터, 2026-27 전망) -6 -4 0 +1
송희채 (아웃사이드히터, 2026-27 전망) -2 -2 -4 -1

디미트로프의 공격 -38이 있던 자리에 러셀의 평균에 가까운 공격과 서브 +26이 들어갑니다. 러셀의 지난 시즌 공격은 시도 100회당 +1.3으로 남자부 아포짓 평균(+1.0)과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아포짓의 공격은 평균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강해지는 곳은 서브입니다.

세터와 리베로도 바뀌었는데 세터에서는 4,139터치를 기록한 이민규(포지션 평균 대비 서브 +7, 디그 +4)가 나갔고 그 자리를 노재욱이 맡습니다(세터 자리의 전망은 서브 -2, 세트 -4입니다). 리베로에서는 디그 +9를 만든 부용찬이 나갔고 정성현이 1번, 새로 온 김도훈이 2번입니다. 미들블로커에서는 지난 시즌 블로킹 +10을 기록한 오데이가 나갔고 그 자리를 페이즈가 맡습니다. 페이즈의 자리별 대표값은 역대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데뷔 시즌의 가운데 값을 이 팀에서의 전망 터치(800개)로 환산한 값으로 공격 +3, 블로킹 +3입니다(4편 표와 같은 숫자이고 표본은 다섯 명입니다). 페이즈 본인의 기록이 아니라서 실제 기록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6-27 주전

OK저축은행 2026-27 Best7로테이션 1 (세터 1번 자리) · 리베로는 후위에서 미들블로커와 교대네트3m432561노재욱세터전광인아웃사이드히터박창성미들블로커러셀아포짓김정호아웃사이드히터페이즈미들블로커정성현리베로후위에서 미들블로커와 교대후보: 차지환(아웃사이드히터) · 강정민(세터) · 박원빈(미들블로커)점선 = 새 외국인·아시아쿼터 선수(이름은 KOVO 등록 전 표기, 전망은 역대 데뷔 시즌의 가운데 값)주전·후보 = 자리마다 출전 전망 터치가 많은 순 · 로스터 기준일 2026-09-05kvolley.com

주전은 세터 노재욱, 아포짓 러셀, 미들블로커 박창성과 페이즈, 리베로 정성현으로 봤습니다. 아웃사이드히터는 전광인을 첫 번째로, 김정호와 차지환을 같은 비중의 두 번째로 뒀고 송희채가 그다음입니다. 도식에는 김정호를 주전 자리에, 차지환을 후보에 적었지만 두 선수의 비중은 같습니다. 나머지 후보는 세터 강정민과 미들블로커 박원빈입니다.

최근 세 시즌의 터치가 많은 순서로는 김정호(터치 이력 2,335개)가 전광인(1,943개)과 차지환(1,513개)보다 앞입니다. 하지만 김정호의 터치는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에서 주전으로 뛰며 기록한 것이고 이 팀에는 이민규의 FA 보상선수로 왔습니다. 지난 시즌 이 팀의 아웃사이드히터는 36경기를 모두 뛴 전광인(2,992터치)과 차지환(1,944터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광인이 가장 많이 뛰고 김정호와 차지환이 남은 자리를 비슷하게 나눈다고 봤습니다. 전망 터치는 전광인 2,379개, 김정호 1,565개, 차지환 1,565개, 송희채 501개입니다.

오프시즌 편에서 넘긴 물음에 답하면, 제 계산에서 김정호는 지난 시즌과 같은 만큼 뛰지 않습니다. 전망 1,565터치는 지난 시즌 2,213터치의 71%입니다. 단순 합산에서는 -20이던 김정호의 공격이 전망에서는 -8인데 이 차이에는 두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김정호의 공격 시도 100회당 EP는 세 시즌 동안 -1.4, +1.3, -2.9였고(같은 시즌의 남자부 아웃사이드히터 평균은 -0.6, -0.3, -0.1입니다) 전망은 이 세 시즌의 가중 평균을 표본 크기만큼 포지션 평균에 가깝게 조정한 값입니다. 여기에 주전급이던 선수의 터치가 크게 줄면 시도당 EP도 감소한 과거 사례를 절반만 넣었습니다(보정이 없으면 -6, 그대로 넣으면 -10입니다). 차지환의 공격 시도 100회당 EP는 -4.7, -1.0, +1.2로 매 시즌 증가했고 공격 전망은 0입니다. 다만 서브는 -6으로 아웃사이드히터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물론 신영철 감독이 누구를 먼저 기용할지를 예상한 것은 아닙니다.

OK저축은행 2026-27 예상 EP 테이블남자부 · 칸 = 예상 로스터의 리그 평균 팀과의 차이(EP) · 파랑 플러스, 빨강 마이너스서브리시브세트공격블로킹디그세터아웃사이드히터-9-13아포짓+24-6미들블로커-5리베로+5-7팀 몫-12025-26 팀 몫의 30%가 이어진다고 가정한 값점선 = 추정 · -11.5(선수 몫) - 1.1(팀 몫) = -12.6(EP총계 전망)kvolley.com

아포짓의 공격은 -43에서 -6으로, 서브는 -2에서 +24로 증가합니다. 반면 아웃사이드히터의 공격은 +19에서 -13으로 감소하고 미들블로커의 블로킹도 +18에서 +3으로 감소합니다. 아포짓은 서브가 강한 곳이 되는 반면 아웃사이드히터의 공격은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바뀌는 모양으로 보입니다. 다만 저는 -13이 낮게 계산된 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 시즌 +19를 만든 전광인(새 시즌에 36세입니다)과 차지환의 공격이 전망에서는 평균에 가깝게 조정됐기 때문입니다.

예상과 확인할 것

OK저축은행 2026-27 예상 순위 분포랭킹 개시값 + 로스터 EP 합성 · 10,000 시즌 시뮬레이션2위10%3위15%4위22%5위36%6위7위평균 4.9위 · 1위 3% · 3위 이내 18% · 7위 8%랭킹 개시값만: 평균 5.2위 · 로스터 EP만: 평균 4.5위시즌 뒤 실제 순위와 대조해 채점 · 채점 방식은 총론 뒤 따로 공표kvolley.com

로스터로 본 기대 승수는 17.4승(17.2승에서 17.4승)으로 남자부 6위입니다. kvolley랭킹의 개시값도 985점으로 남자부 6위입니다. 둘을 합친 시뮬레이션에서 OK저축은행의 평균 순위는 4.9위로 남자부 일곱 팀 가운데 여섯 번째라 제 예상은 6위입니다. 1위 확률은 3%, 3위 안에 들 확률은 18%이고 시뮬레이션 결과의 80%는 3위에서 6위 사이입니다. 기대 승수는 지난 시즌의 17승과 거의 같습니다. 아포짓의 공격과 서브에서 증가한 63 EP 가운데 47 EP를 아웃사이드히터의 공격과 미들블로커의 블로킹이 되돌리기 때문입니다. 단순 합산의 서브 +31은 전망에서도 대부분 유지되지만 공격 +30은 그렇지 않습니다.

더 위로 가는 조건은 아웃사이드히터의 공격이 지난 시즌 수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13과 +19의 차이는 32 EP이고 1.6승 정도입니다(남자부는 20.1 EP가 1승입니다). 아래로 가는 조건은 러셀의 서브가 +26에 못 미치는 것입니다. 최근 세 시즌 가운데 러셀이 주전으로 뛴 시즌은 2025-26 하나뿐이고(2024-25는 103터치입니다) 새 시즌에 34세입니다.

시즌이 끝나면 세 가지를 확인하겠습니다. (1) 김정호의 터치가 1,565개 정도였고 공격이 -8보다 위였는지, (2) 러셀의 서브가 +26 근처였는지, (3) 아웃사이드히터의 공격 칸이 -13과 +19 사이의 어디였는지입니다.

※ KOVO 문자중계 기록을 세어 만든 비공식 집계입니다. 전망은 최근 세 시즌의 기록을 가중 평균하고 나이와 출전 횟수를 반영한 이 블로그의 추정이며, 새 아시아쿼터 선수는 역대 데뷔 시즌의 가운데 값으로 계산했습니다. 새 아시아쿼터 선수의 이름은 KOVO 등록 전의 표기라 등록명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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