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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 2026-27 시즌 프리뷰 · 7편

2026-27 팀별 프리뷰 - 대한항공: 러셀의 서브가 나간 자리는 얼마나 클까

2026-10-03 · kvolley

아래 「예상과 확인할 것」의 순위와 확률은 2026 KOVO컵(10월 11~25일)이 열리기 전인 10월 3일에 발행할 때 계산한 예상입니다. 컵대회 남자부 기록을 반영해 다시 계산한 예상은 24편에 따로 적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025-26 정규리그 1위 팀입니다(23승 13패, 승점 69). 그런데 오프시즌에 지난 시즌 이 팀의 가장 강한 칸을 만든 러셀이 OK저축은행으로 옮겼고 그 자리에는 새 외국인 아포짓 케트진스키(젠더 케트진스키, 캐나다)가 왔습니다. 오프시즌 편의 단순 합산에서 대한항공은 차이 행의 서브가 -37이었고 그 한 칸 말고는 테이블이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단순 합산은 지난 시즌의 기록을 그대로 더한 것이고 새 시즌의 예상은 아닙니다. 러셀의 서브가 나간 자리는 실제로 얼마나 클까요?

2025-26 돌아보기

대한항공 2025-26 팀별 EP 테이블남자부 1위 · EP총계 +102 · 칸 = 리그 평균 팀과의 차이(EP) · 파랑 플러스, 빨강 마이너스서브리시브세트공격블로킹디그세터-8+7아웃사이드히터+18+14+15아포짓+29+6미들블로커리베로팀 몫+17상대 범실처럼 선수 개인에게 적지 않는 EP+85.0(선수 몫) + 16.9(팀 몫) = +101.9(EP총계)kvolley.com

지난 시즌의 대한항공은 약한 곳이 없는 팀이었습니다. 테이블의 모든 칸 가운데 -10 아래인 칸이 하나도 없고 가장 약한 곳이 세터의 서브 -8입니다. 가장 강한 곳은 아포짓의 서브 +29로 러셀이 만들었습니다. 아웃사이드히터 행은 리시브 +18, 블로킹 +15, 공격 +14로 세 칸이 고르게 강했고 정한용과 정지석과 임재영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EP총계 +101.9는 남자부에서 가장 컸습니다.

이 테이블에서 볼 곳은 아포짓 행의 서브 한 칸입니다. +25가 넘는 칸은 이 하나였고 그 칸을 만든 선수가 나갔습니다.

오프시즌에 바뀐 자리

나간 선수는 러셀(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교체로 떠난 리베로 료헤이와 아웃사이드히터 이든, 이적한 세터 유광우와 리베로 강승일, 그리고 곽승석입니다. 들어온 선수는 케트진스키, 새 아시아쿼터 세터 야마모토(야마모토 류, 일본), 리베로 이상욱입니다. 아웃사이드히터 이준과 리베로 송민근은 10월 30일에 군에서 복귀할 예정이고 팀은 헤난 달 조토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합니다.

표에 적은 자리는 아포짓이라 러셀의 지난 시즌 기록과 새 시즌에 이 자리를 맡을 두 선수의 전망을 나란히 적었습니다(전망을 만든 방법은 다음 절에 있습니다).

아포짓 (단위: EP, 포지션 평균 대비) 서브 리시브 공격 블로킹
러셀 (2025-26 기록, 이적) +32 -3 +5 0
케트진스키 (새 외국인 아포짓, 자리별 대표값) -6 +1 +6 0
임동혁 (2026-27 전망) 0 0 +2 -2

표에서 첫 행과 둘째 행이 갈리는 곳은 서브 열뿐입니다. 러셀의 +32와 케트진스키의 -6은 38 EP 차이이고 나머지 세 열은 두 행이 거의 같습니다. 케트진스키의 행은 본인의 기록이 아니라 역대 외국인 아포짓 데뷔 시즌의 가운데 값을 이 팀에서의 전망 터치(1,987개)로 환산한 값이라 4편 표의 숫자(서브 -7, 공격 +8)와 조금 다릅니다. 역대 외국인 아포짓의 첫 시즌 서브가 평균에 못 미쳤다는 뜻이지 케트진스키의 서브가 약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는 대한항공의 새 시즌이 이 서브 한 열에 가장 크게 달려 있다고 봅니다.

세터와 리베로도 바뀌었습니다. 유광우가 나간 세터 자리에 야마모토가 왔고 리베로는 료헤이와 강승일이 모두 나가 이상욱이 맡습니다. 다만 이상욱의 전망은 리시브도 디그도 평균에 가까워서 테이블이 크게 바뀌는 자리는 아닐 것입니다.

2026-27 주전

대한항공 2026-27 Best7로테이션 1 (세터 1번 자리) · 리베로는 후위에서 미들블로커와 교대네트3m432561한선수세터정한용아웃사이드히터김민재미들블로커케트진스키아포짓정지석아웃사이드히터김규민미들블로커이상욱리베로후위에서 미들블로커와 교대후보: 이준(아웃사이드히터) · 야마모토(세터) · 조재영(미들블로커)점선 = 새 외국인·아시아쿼터 선수(이름은 KOVO 등록 전 표기, 전망은 역대 데뷔 시즌의 가운데 값)주전·후보 = 자리마다 출전 전망 터치가 많은 순 · 로스터 기준일 2026-09-05kvolley.com

주전은 세터 한선수,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과 정한용, 아포짓 케트진스키, 미들블로커 김민재와 김규민, 리베로 이상욱으로 봤습니다. 세터는 야마모토도 왔지만 전망 터치가 한선수(새 시즌에 42세입니다) 2,910개, 야마모토 1,055개라 한선수를 주전으로 뒀습니다. 후보로는 아웃사이드히터 이준, 세터 야마모토, 미들블로커 조재영을 적었습니다.

전망은 최근 세 시즌 기록의 가중 평균을 표본 크기만큼 포지션 평균에 가깝게 조정하고 나이에 따른 변화를 더한 값입니다. 그래서 강한 곳도 약한 곳도 지난 시즌보다 평균에 가까워집니다. 출전 횟수는 포지션마다 정해진 터치를 순번(최근 터치가 많은 순서)대로 나눴습니다.

아웃사이드히터는 정지석을 1번, 정한용을 2번으로 뒀습니다. 터치 이력은 정한용 2,151개, 정지석 2,067개로 정한용이 84개 많습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정지석이 결장한 경기에서 생긴 것입니다. 정지석은 2023-24에 24경기, 2025-26에 27경기만 뛰었고 세트당 터치는 지난 시즌 20.7개로 정한용의 18.9개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출전하는 경기에서는 정지석이 1번이라고 봤습니다. 정지석은 새 시즌에 32세이고 최근 세 시즌의 공격 시도 100회당 EP는 -4.1, +1.3, +1.8이었습니다(같은 세 시즌의 남자부 아웃사이드히터 평균은 -0.6, -0.3, -0.1). 리시브는 세 시즌 모두 평균보다 위였습니다.

다만 정지석이 전 경기를 뛴다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정지석은 지난해 12월 발목 인대를 다쳐 한 달을 쉬었고 올여름에는 정강이 피로골절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세 시즌의 출전은 108경기 가운데 86경기(80%)였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의 결장은 갑자기 다친 발목 때문이었고 피로골절로 정규시즌을 길게 빠진 적은 아직 없어서 시즌의 85% 정도를 뛴다고 계산했고 전망 터치는 정지석 1,928개, 정한용 2,184개입니다(군에서 돌아오는 이준의 902터치도 같은 자리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순번은 정지석이 1번이지만 전망 터치는 정한용이 더 많습니다. 정지석의 전망에서 큰 숫자는 블로킹 +13과 리시브 +10이고 두 숫자 모두 출전이 늘면 함께 커집니다.

대한항공 2026-27 예상 EP 테이블남자부 · 칸 = 예상 로스터의 리그 평균 팀과의 차이(EP) · 파랑 플러스, 빨강 마이너스서브리시브세트공격블로킹디그세터-5아웃사이드히터+5+13+6아포짓-7미들블로커+5리베로팀 몫+52025-26 팀 몫의 30%가 이어진다고 가정한 값점선 = 추정 · +24.9(선수 몫) + 5.1(팀 몫) = +30.0(EP총계 전망)kvolley.com

선수별 전망을 더하면 새 시즌의 테이블은 위와 같습니다(점선 칸은 추정입니다). 아포짓의 서브는 +29에서 -7로 36 EP 감소합니다. 그렇다면 36 EP는 어느 정도의 크기일까요? 남자부에서는 20.1 EP가 1승이라 1.8승 정도입니다. 케트진스키는 어느 계산에서나 대표값이라 단순 합산의 -37과도 거의 같은 크기입니다. 러셀의 서브가 나간 자리는 2승에 조금 못 미치는 크기입니다.

아웃사이드히터의 공격도 +14에서 +1로, 블로킹도 +15에서 +6으로 감소합니다. 다만 이 두 칸은 전망이 기록을 평균에 가깝게 조정한 영향이 커서 아포짓의 서브와 같은 무게로 읽기는 어렵습니다. 세터의 세트도 +7에서 -4로 감소합니다(한선수의 전망과 야마모토의 대표값이 모두 마이너스입니다). 약한 곳이 없는 모양은 그대로인데 +10이 넘는 칸이 네 개에서 아웃사이드히터의 리시브 +13 하나로 줄어드는 테이블로 보입니다.

예상과 확인할 것

대한항공 2026-27 예상 순위 분포랭킹 개시값 + 로스터 EP 합성 · 10,000 시즌 시뮬레이션20%1위21%2위20%3위17%4위13%5위6위평균 3.1위 · 1위 20% · 3위 이내 61% · 7위 1%랭킹 개시값만: 평균 3.1위 · 로스터 EP만: 평균 3.1위시즌 뒤 실제 순위와 대조해 채점 · 채점 방식은 총론 뒤 따로 공표kvolley.com

로스터로 본 기대 승수는 19.5승(18.2승에서 20.1승)으로 남자부 2위이고 지난 시즌의 23승보다 3승 넘게 적습니다. 지난 시즌의 경기 결과로 계산한 kvolley랭킹의 개시값은 남자부 3위입니다. 둘을 합친 시뮬레이션에서 대한항공의 평균 순위는 3.1위로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다음이라 제 예상은 3위입니다. 다만 1위 20%, 2위 21%, 3위 20%로 세 순위의 확률이 거의 같고 3위 안에 들 확률이 61%라 1위 후보이기도 합니다. 시뮬레이션 결과의 80%는 1위에서 5위 사이입니다.

더 위로 가는 조건은 케트진스키의 서브가 대표값(-6)보다 위인 것입니다. 아래로 가는 조건은 한선수의 터치가 전망(2,910개)보다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만큼 야마모토의 터치가 증가하는데 이 자리의 세트 대표값은 마이너스입니다.

시즌이 끝나면 세 가지를 확인하겠습니다. (1) 케트진스키의 서브가 대표값 -6보다 위였는지, (2) 정지석과 정한용의 터치가 1,928개와 2,184개 정도였는지, (3) 한선수의 터치가 2,910개 정도였는지입니다. 개막 뒤 5경기면 (1)의 방향은 보일 것입니다.

※ KOVO 문자중계 기록을 세어 만든 비공식 집계입니다. 전망은 최근 세 시즌의 기록을 가중 평균하고 나이와 출전 횟수를 반영한 이 블로그의 추정이며, 새 외국인 선수와 새 아시아쿼터 선수는 역대 데뷔 시즌의 가운데 값으로 계산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와 새 아시아쿼터 선수의 이름은 KOVO 등록 전의 표기라 등록명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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